대한적십자사는 1일 국방부로부터 적십자회비 8억5,000여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육ㆍ해ㆍ공군 부사관 이상 군인과 군무원 20여만명이 모은 적십자회비를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전달했다. 국방부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부터 매년 ‘국군회비’라는 이름으로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