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3M사, 한국에 1억4척만달러 투자

미국 3M사는 12일 경기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LCD 필름공장 투자에 이어 산업안전제품 제조시설을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화성에 1억4척만달러를 투입해 건설되는 이 공장에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필터, 산업안전제품 등에 필요한 공기여과필터 제조설비와 방진.방독.전동식 호흡보호구 제조설비 등 두 라인이 들어서게 된다. 마이클 켈리 3M 산업안전제품 사업부 부사장은 "아시아 지역 제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산업 현장 안전 문제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이번 투자를 결정하게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결정으로 한국 시장만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아시아 다른 국가의 고객들이 좀 더 신속하게 3M의 제품을 공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쓰리엠 마이클 로만 사장은 "이 시설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일본, 중국 등다른 아시아 국가에도 대량 공급될 예정이어서 한국의 수출 산업에도 큰 기여를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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