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소매판매 실적 호조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8.84포인트(0.95%) 상승한 1만1,586.97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6.03포인트(1.33%) 오른 1,219.69, 나스닥 지수는 36.83포인트(1.41%) 오른 2,657.07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가 7개월 래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데다, 전날 발표된 구글의 올 3ㆍ4분기 실적이 대폭 향상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06달러(2.45%) 오른 배럴당 86.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