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루머inside]지앤디윈텍 “감자설 등은 사실무근”

11월2일 신차발표때 ‘해외업체와 플랫폼 공유’ 등 깜짝 발표說도

현대자동차의 블루온 등장이후 주가급락 등 가뜩이나 어려운 저속전기차 업체인 지앤디윈텍이 최근에는 유상증자설, 감자설 등의 각종 루머에 휩싸여 있다. 30일 지앤디원텍측은 그러나 이같은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인 악성루머”라고 일축했다. 지앤디윈텍 관계자는 “이번 분기까지 손실반영으로 실적이 좋지 않은데다, 11월초로 예정된 탑알앤디와의 합병완료 등을 앞두고 유상증자설, 감자설 등의 악성루머가 나오고 있다”며 “최고 경영진에도 확인해 본 결과 이같은 루머는 모두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1월2일 저속전기차 신차발표회를 예정해 놓고 있고, 국책과제인 전기차용인버터 개발도 이상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악성루머가 전혀 근거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탑알앤디는 11월2일 저속전기차 신차발표회를 통해 자사의 플랫폼(차대)을 동남아 등의 해외업체와 공유하는 진척 상황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탑알앤디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탑알앤디가 11월2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외국업체에 자사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협상의 진행상황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탑알앤디는 지앤디윈텍에 흡수합병 되기 이전에 이미 외국업체로부터 저속전기차 플랫폼 공유제안을 받았지만, 합병진행을 이유로 유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