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농산물 이렇게 고르세요”/국산밤 껍질선명·곶감은 연갈색

올 하반기 이후 쌀과 쇠고기를 제외한 주요 농수축산물이 전면 수입자유화됨에 따라 올 추석에는 어느때보다 수입 농수산물이 범람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돼있지 않은 농산물을 구입할때 수입산과 국산의 식별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수입 농산물은 국산보다 가격이 싼 편이나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도 있을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특히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일러 물량확보가 어려운 일부 제수용품의 경우 수입상품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큰만큼 꼼꼼한 장보기가 중요하다. 조기는 국산의 경우 배부분이 누런 황금색을 띠고 몸전체가 두툼하며 꼬리가 짧고 부채꼴 모양인데 비해 수입산은 지느러미가 크고 비늘이 거칠며 꼬리가 길다. 또 몸전체가 회색이나 흰색을 띤다. 밤의 경우 국산은 껍질색깔이 선명하고 윤기가 있으며 모양이 길쭉한데 비해 수입산은 껍질이 퇴색돼 있고 윤기가 없으며 모양이 둥글다. 신토불이 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의 식별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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