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씨(43)와 특수관계인들이 한국금속공업(04820) 주식 7만주를 다시 장내 매입하는 등 10 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는 등 끊임없이 지분을 늘리고 있다.
김씨와 원옥FA엔지니어링 등 특수관계인 4명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연속 한국금속의 주식을 장내 매수해 6만9,110주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김씨와 특수관계인 4인의 보유주식수는 기존의 18만7,610주에서 25만6,720주로 늘어났고 지분도 9.02%에서 12.34%로 3.32%포인트 증가했다.
김 씨 등이 한국금속에 대한 매입에 나선 것은 지난달 29일 13만4,580주를 장내 매입해 5% 이상 주주로 올라서면서 부터다. 이후 이들은 15일까지 연속 10거래일동안 단 하루도 안빠지고 한국금속의 주식을 매입했으며 지난 12일 이미 2대주주로 부상한 상태다.
현재 한국금속의 최대주주는 류창목씨로 39.2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김씨등과 27% 가량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