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일 1조6,000억원어치의 3년물 국고채 입찰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국고채 발행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1월 중 총 6조4,1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발행 예정일별로 보면 오는 7일 3년물 1조6,000억원, 12일 5년물 2조5,100억원, 19일 10년물 1조5,000억원, 26일 20년물 8,000억원 등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1월 셋째주 중 올해 국고채 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회에서 승인된 올해 정부의 국고채 발행한도는 77조8,000억원이며 2010년도 일반회계 국채발행 규모는 29조3,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