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도심 주요도로 통행속도 작년보다 시속 8.8㎞ 빨라져

울산시내 도심 통행속도가 지난해보다 시속 8.8㎞ 빨라졌다. 울산지방경찰청은 '교통 선진화 방안 추진'과 '신호연동 시스템 개선'을 통해 올해 시내 주요도로인 번영로와 삼산로, 문수로, 북부순환로, 산업로, 두왕로 등 6개 구간의 통행속도가 지난해 시속 26.8㎞보다 8.8㎞(32.8%) 상승한 32.8㎞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교차로에서 대기하는 시간은 68.5초에서 31.5초로 54% 하락했으며 교차로에서 정지하는 비율은 32.9%에서 18.8%로 떨어졌다. 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하나인 교차로 직진신호 우선원칙을 단계별로 추진해 3월까지 시내의 305개 교차로를 개선했다. 또 신호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울산시와 함께 주요 간선도로를 위주로 신호연동 최적화 작업을 추진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이 교통정체로 인한 시간적ㆍ경제적 비용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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