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럽악재에 코스피 2.33%↓…1,666.52p(종합)

국내증시가 유럽발 악재에 이틀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9.67포인트(2.33%) 하락한 1,666.5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미국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부양책 언급과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유럽은행들의 자본확충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무디스가 이탈리아에 대해 신용등급을 기존 Aa2에서 세 단계 아래인 A2로 강등시켰다는 소식에 불안감이 확산되며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보이며 낙폭을 확대 시켰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보다 14.95포인트(3.43%) 하락한 421.1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변동성을 줄이며 전일보다 3.60원 내린 1,190.4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0.86%, 대만 가권지수는 0.83% 각각 하락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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