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과 모아주택은 동시분양 형태로 평택 산업단지내 포승지구에서 4개 블록 1,851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삼부토건은 18평~33평형 1.084가구, 모아주택은 26~33평형 915가구 등 중소형 평형위주로 구성했다. 분양가는 평당 420만~430만원선(플러스 옵션 품목 제외)이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5%선. 삼부토건이 공급하는 18평형의 경우 기준 층을 중심으로 7,500만원, 25평형은 1억450만원 선이다.
산업단지 내에는 이번 분양물량 외에 아파트가 없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건설사 측의 설명이다.
평택산업단지는 총 208만평 규모의 평택항 배후 산업단지로 연말까지 입주율이 90%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유동 인구가 3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인천항의 1.5배 규모의 평택항은 향후 파주 및 화성 등의 물류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