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자재 PC시트 생산/한화종화 설비 완공

한화종합화학(대표 이종학)은 경남 진해공장에 방음벽, 천장재 등 각종 산업·건축자재로 사용되는 PC(폴리카보네이트) 시트 생산설비를 완공, 이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6월부터 1백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이 공장은 투명평판 시트와 골판시트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연산 3천톤 규모의 PC시트를 생산하게 된다. 한화는 「골드라이트」라는 제품명으로 수입대체와 신규수요 창출에 본격 나서 첫해인 올해 60억원, 내년에는 1백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PC시트는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를 압출공법으로 가공해 생산되는 것으로 곡선처리가 가능해 둥근천장이나 투명 방음벽, 가전제품의 투명판 등에 주로 사용되는 산업·건축자재다. 이 제품은 최근 수요증가에 힘입어 연간 20%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어 오는 2005년에는 1천5백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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