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주가가 모처럼 강세를 보임에 따라 코스닥지수가 3일 연속 하락을 끝내고 상승했다.10일 코스닥시장은 개장초부터 현대중공업에 반발성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상승한데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0.73포인트 오른 1백33.23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데코는 10만주가 넘는 대량 거래가 형성돼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나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지난 4일 신규 등록된 비트컴퓨터, 마담포라, 인터링크, 라이텍 4개사는 이날 한 종목도 예외없이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비트컴퓨터와 라이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급락, 눈길을 끌었다. 주식거래 형성종목은 96개였으며 주식거래량은 20만3백47주, 주식거래대금은 53억1천8백만원에 달했다.<김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