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케이맥, IBM에 위조수표판별 부품 수출

㈜케이맥, IBM에 위조수표판별 부품 수출㈜케이맥(대표 유흥열·柳興悅)은 수표의 위조여부 판별에 사용되는 자기문자인식용 헤드를 美 IBM에 수출한다. 이 제품은 수표의 일련번호를 인식, 위조여부를 판별하는 기계의 핵심부품인 자기문자인식(MICR) 헤드이다. 신용카드나 예금통장 등에 부착되어 있는 마그네틱은 디지털방식으로 처리하지만 종이에 특정한 문자를 인쇄한후 자기잉크를 입히는 수표는 디지털방식으로 처리가 불가능하다. 글자모양에 따른 자장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는 아날로그형 자기문자인식용 헤드가 필요하다. 바로 이점을 케이맥은 모터나 모니터 등에서 발생하는 전기파에 전혀 영향을 받지않는 자체기술을 적용했다. 지난해 개발된 이제품은 IBM에서 직접 1년간의 성능 및 품질실험을 거쳐 타사제품에 비해 3배이상의 정확도를 입증, IBM의 POS(판매시점관리) 시스템에 사용키로 결정됐다. 케이맥은 연간 100만달러의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02)995-0140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5/26 19:23 ◀ 이전화면

관련기사



조충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