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공항-송도 제2연육교 8월착공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신도시를 잇는 제 2연육교 건설공사가 오는 8월 착공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최근 열린 제 2연육교 관계부처 조정회의에서 오는 5월 시공사를 선정하고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정회의는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 기획예산처 예산관리국장,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장 그리고 KODA개발㈜(연육교 외자유치 사업자인 아멕스사와 인천시의 합동법인)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관계자는 “제2연육교 사업의 완공시기가 앞당겨지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국제관광레저단지가 들어설 청라매립지, 국제비즈니스 및 세계첨단산업의 메카가 될 송도정보화 신도시 등 경제자유구역개발이 한층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제2연육교 착공은 외국의 유수한 첨단 IT기업과 세계적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기에 훨씬 유리한 여건이 되며 홍콩, 싱가포르, 네덜란드와 더불어 세계 물류 강국대열에 설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아멕스사의 외자유치로 건설되는 제2연육교는 길이가 해상 10,25㎞, 육상 9㎞로, 해상부 건설은 코다사에서 맡고 공항과 신도시의 양측 연육교 육상 연결부는 인천시와 건설교통부가 건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