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국내IDC시장 참여한국IBM이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시장에 참여한다.
한국IBM은 26일 한국통신·GNG네트웍스·삼성SDS·샌텀시티㈜와 함께 부산시에 IDC를 건립·운영할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합작사 이름은 CDC(샌텀시티 데이터센터·가칭)며, 자본금은 10억1,000만원으로 합의했다. 투자비율은 한국통신·GNG네트웍스·삼성SDS가 각각 19.8%, 샌텀시티 18.8%, 한국IBM이 9.9%로 정했다. 합작사는 올해말까지 설립된다.
CDC는 부산시가 수영만 일대 35만평 부지에 건설하는 디지털도시(샌텀시티)에 이 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 샌텀시티는 인프라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한국통신과 GNG네트웍스는 건물 및 네트워크 서비스, 삼성SDS는 컨설팅과 애플리케이션, 한국IBM은 하드웨어를 각각 제공하기로 했다.
CDC는 샌텀시티를 중심으로 개인 및 기업, 공공기관에 백업·코로케이션·웹호스팅·애플리케이션임대(ASP)서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합작 계약식에는 안상영 부산광역시장과 각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문병도기자DO@SED.CO.KR
입력시간 2000/07/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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