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빛고을 '우리밀 산업특구'로 지정

광주지역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우리밀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수요가 급증하는 국산 밀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우리밀 산업 특구지정’이 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 결과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지역이 ‘우리밀 산업특구’로 지정됨으로써 최대 밀 생산지인 지역 여건을 기반으로 전량 계약재배에 의한 안정적인 소득 향상과 저장ㆍ가공ㆍ유통시설 확충으로 부가소득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전국 밀 시장의 선점을 위해 친환경 생산기반 확대조성에 72억원을 비롯, 저장ㆍ가공ㆍ유통 시설 확충과 인프라 구축에 209억원, 제품 연구․개발과 마켓팅 전략 지원과 축제 활성화, 테마파크 조성 등 관광․마케팅사업으로 119억원 등 총 400억원을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우리밀 클러스터 사업과 저장ㆍ가공시설 확충사업을 연계 발전시키고, 친환경 우리 밀 생산을 위해 ha당 40만원을 지원하는 등 생산농가에 7억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특구 지정으로 국비 확보와 민간자본 유치가 유리해져 우리밀 산업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이미 구축된 우리밀 농협, 클러스터사업단 등 산ㆍ학ㆍ연을 통한 제품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농가소득증대와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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