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편의점 충청대회전/훼미리마트·로손·JR베스토아 이어

◎LG25도 슈퍼마켓 연계 이달 진출편의점업체들이 올해 일제히 공격경영을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충청권에서 출점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1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이미 「훼미리마트」, 「로손」, 「JR베스토아」등이 진출해 있는 충청권에 이번달내에 「LG25」도 진출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는 서울·수도권 및 영남지역은 이미 대부분 업체가 출점했고 호남이나 강원지역은 물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당장 진출이 어려운데 비해 충청권은 별도의 물류시설이 필요없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도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유통은 이달중에 충북 온양온천 근처에 온양점을 오픈, 충청권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올초 「LG수퍼마켓」이 충청권(청주)에 첫 진출한 바 있는 LG유통은 슈퍼마켓과 편의점을 연계, 충청권의 집중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충청권에 가장 많은 점포를 확보하고 있는 곳은 진로베스토아로 지난해 본격 공략에 나선 결과 70∼80개점을 출점했다. 코오롱유통의 「로손」도 충청권에 53개 점포를 개점한 상태로 올해도 50여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보광 훼미리마트가 운영하는 「훼미리마트」도 현재 20여개점을 출점했으며 올해 이 지역에 30여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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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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