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웰빙먹거리 가을 유혹] 삼립식품, 호빵

국산 쌀·야채로 신제품 11종 선봬


삼립식품은 올해 '삼립 호빵'과 '샤니 팡찌니'등 신제품 11종을 출시하고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개그맨 김준현을 호빵 모델로 기용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립식품은 올 겨울이 대체로 춥다는 기상청 예보와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효과로 호빵시장 규모를 지난해보다 약 12% 늘어난 75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삼립식품 호빵은 국산 식재료인 쌀ㆍ곡물ㆍ야채 등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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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호빵 중 주력 제품은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인 단팥호빵ㆍ야채호빵ㆍ피자호빵 등과 새롭게 출시하는 치킨카레호빵 등 4종이다. 삼립식품은 이 밖에도 웰빙 요소를 더한 우리곡물통단팥ㆍ우리밀ㆍ고구마ㆍ복분자ㆍ단호박 등의 5종과 편의점을 즐겨 찾는 10~30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공략할 제품으로 핫치킨야채, 멕시칸칠리타코 등의 2종을 더해 총 11종을 선보이고 있다.

단팥호빵은 삼립식품 연구진이 우수한 호빵 맛을 찾기 위해 1,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를 거쳐 빵과 단팥의 비율을 5:4로 구성했다. 야채호빵은 국산돼지고기와 양배추, 양파 등의 국산 생야채를 사용해 씹히는 맛이 생생한 것이 특징이다. 피자호빵은 모짜렐라치즈를 기존 제품보다 10% 더 늘려 피자의 맛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우리곡물통단팥호빵은 현미ㆍ흑미ㆍ보리ㆍ콩ㆍ수수ㆍ해바라기씨 등 7가지 우리곡물로 만든 빵에 통단팥을 넣었다. 핫치킨야채호빵은 기존 야채호빵에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를 사용해 매콤한 양념치킨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멕시칸칠리타코호빵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제품으로 멕시코의 대표적인 대중음식인 타코를 한국의 입맛에 맞도록 재해석한 새로운 호빵 제품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삼립식품 호빵에는 웰빙트렌드와 함께 소비자들의 기호 등이 충실히 반영돼 있다"며 "특히 올해 들어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 김준현과 호빵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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