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810원(10.86%) 오른 8,27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전지사업 부문 실적이 공급량 확대에 힘입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큰 폭으로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공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1,313톤가량으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 올해 전지사업 부문 매출액은 54% 늘어난 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환경사업 부문의 실적개선도 기대된다. 남 연구원은 "300억원 규모의 온실가스 제어기 수주와 고객사의 설비 확대에 따른 유지보수 수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 환경사업 부문 매출액은 67% 증가한 4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