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팝 위상 싱가포르서 확인

콘진원, ‘K팝 나이트 아웃’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하 콘진원)이 21∼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음악마켓‘2013 디지털 & 뮤직매터스(Digital & Music Matters)’에서 'K팝 나이트 아웃’을 펼친다.


‘K팝 나이트 아웃’은 일종의 K팝 해외 쇼 케이스 플랫폼으로, 지난해 뮤직매터스를 시작으로 유럽 최대 음악마켓인‘미뎀(MIDEM)’, 북미 최대 음악마켓‘SXSW(South by Southwest)’에서 드렁큰타이거, f(x), 국카스텐, 노브레인 등 20여 개 팀을 해외 음악시장에 소개했다. 30분 내외의 짧은 공연을 통해 국내 뮤지션과 음악을 전 세계 각국의 음반제작자, 공연기획자, 음악 서비스 사업자 등에게 소개하고 강하게 인식시키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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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싱가포르 클라키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뮤직매터스‘K팝 나이트 아웃’에는 가수 박정현, 그룹‘스피카’, 박주원&전재덕, 그룹‘M.I.B’, 밴드‘이스턴사이드킥’, 그룹‘AOA’ 등 6팀이 공연한다.

이에 앞서 콘진원은 23일 뮤직매터스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한국 대중음악 시장을 소개하고, 그룹‘빅뱅’의 월드투어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홍상표 콘진원장은“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재즈, 록, 힙합 등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세계 음악마켓 관계자들에게 소개한다”면서“아이돌 그룹 중심의 K팝 한류를 다양한 장르로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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