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거래소ㆍ코스닥에서 나란히 순매수 하면서 두 시장 모두 상승장을 이어갔다. 특히 코스닥은 5일 연속 올라 380포인트를 넘어섰다.
◇거래소=전날보다 7.07포인트 오른 785.79로 마감, 이틀연속 상승했다. 이날 개인은 1,12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5억원, 56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의료정밀, 증권, 운수장비,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고, 통신업과 은행업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5일 연속 상승, 385.1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거래소보다 더 높은 8.51포인트가 올랐다. 상한가 36개를 포함, 573개 종목이 올랐고 종별로는 음식료ㆍ담배, 건설이 소폭 내린 것을 제외하고는 전업종이 올랐다. 특히 방송서비스 업종은 무려 7.71%나 급등했고 반도체 업종이 4.62%, IT부품 업종이 3.7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물=코스피선물 9월물은 1포인트 오른 101.8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857계약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01계약ㆍ1,356계약 순매도 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05포인트를 기록,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 상태가 지속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507억원을 순매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