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29일까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벤처비즈니스 연수과정 지원자를 접수, 내달중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연수는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스탠퍼드대학의 경영대학원 교수들의 강의를 중심으로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인, IT전문가 등의 특별강연 및 그룹스터디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IT(정보기술)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벤처캐피털, 학계, IT관련 법률 및 회계 분야의 전문가, 정책입안자 등이다.
연수 참가자들에게는 정통부가 교육비와 숙식비의 50%를 지원하고 이종문재단측이 교육비의 일부를 제공하며, 참가자 본인은 숙식비 50%와 항공료만 부담하고 교육비는 부담하지 않는다. 다만 재정부담 능력이 있는 상장ㆍ등록기업이나 벤처캐피털의 참가자는 교육비의 30%를 부담해야 한다.
지원자 모집 및 접수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정보통신대학교 홈페이지(www.icu.ac.kr)를 참조하면 된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