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P가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IFRS 기준 매출액 635억, 영업이익 76억, 당기순이익 23억을 기록해 지난해 부진을 털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635억원으로 전년 599억 대비 7.6% 상승했으며, 부문별로는 전자재료사업에서 299억(전년동기 대비 11% 성장), 코팅재료사업에서 336억원(전년동기 대비 5% 성장)을 달성했다.
전자재료에서는 전극재료가 최근 은시세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용 전극재료를 비롯하여 태양전지용 전극재료로의 수요증가로 120억원대의 매출증가를 나타냈으며 디스플레이용 필터류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코팅재료에서는 최근 호황세를 누리는 자동차 부분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 규모로 증가한 데 이어, 가전과 모바일 부분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IFRS 기준으로 76억원을 달성하여 전년동기 대비 10% 수준의 증가를 나타냈으나, 최근 환율약세의 영향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4%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하였다.
재무부문장인 박만호 상무는 “최근 원자재시장의 불안감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시장불안요인이 사라진 것은 아니나 지난 4분기의 경험이 있는 만큼 2분기와 3분기 더 나은 실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