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웰시스넷 자금악화설 거래정지

코웰시스넷(050050)이 유상증자 납입이 이뤄진 지 열흘 만에 자금 악화설로 매매거래가 정지돼 증자대금 사용내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코스닥증권시장은 코웰시스넷에 대해 자금악화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17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업계에서는 코웰시스넷이 증자대금 11억원을 증자 직전에 발행한 12억원의 사모사채를 상환하는데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코웰시스넷 관계자도 “외상매출금이 입금되면 사모사채를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채상환과 관계가 있음을 시사했다. 코웰시스넷이 한달 만에 갚을 사채를 발행한데 대해서는 새로운 최대주주가 사채대금을 지분매입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코웰시스넷 대표는 답변을 회피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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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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