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명작스캔들 外

살인자가 된 천재화가 카라바조

유럽과 아시아가 맞닿은 작은 도시

살인자가 된 천재화가 카라바조
■명작스캔들(KBS1 오후 11시40분)
이탈리아 초기 바로크의 대표적 화가인 카라바조(1573~1610)는 천재적 재능으로 기존 화풍의 틀을 깨고 독창적인 명암법으로 근대 사실화의 길을 개척한 화가다. 그러나 그의 삶은 그리 평탄하지 않았다. 그는 불 같은 성격을 통제하지 못하는 문제아였다. 만취에 싸움은 예사였으며, 상습적 도박에 살인까지 저질러 화가라기 보다 깡패에 가까웠다. 그의 자화상이라고 불리는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본다. 또 작곡 당시 방탕했던 프랑스왕 프랑수아 1세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이유로 검열관의 퇴짜를 맞은 베르디(1813~1901)의 오페라'리골레토'의 탄생 비화를 소개한다. 유럽과 아시아가 맞닿은 작은 도시
■EBS 다큐 프라임 - 우랄·알타이를 가다(EBS 오후 9시50분)
동서의 경계가 되는 장대한 우랄산맥의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2부'하늘을 나는 두 얼굴의 독수리, 우랄'편에서는 우랄산맥 아래 유럽과 아시아가 맞닿은 작은도시에 120여 각기 다른 인종들이 모여사는 모습을 만난다. 러시아의 용맹성을 대변하는 슬라브계인으로 무예춤을 추며 기도하는 카자키족, 자신만의 전통을 고수하며 사는 북유럽계의 마리족, 몽골계인 타타르족을 만나 각기 다른 전통과 일상의 모습을 담았다. 또 긴 겨울을 보내고 새 봄을 맞이하는 슬라브인의 축제'마슬리네차'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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