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최근 LG건설이 주사업자로 추진중인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서 270억원 규모의 TCS(통행료자동징수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LG산전은 또 LG건설이 민자사업으로 착공중인 서울외곽순환도로 추가 개통구간에도 TCS수주를 겨냥해 지분을 투자했으며, 대구~부산 민자도로(시공사 현대산업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LG산전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와 민자 사업기관이 추진하는 고속도로 공사에서 TCS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연간 수백원에 이르는 TCS산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