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 전문대 5,000명 근로장학금 100억 지원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총 1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저소득층 전문대 학생 5,000명에게 일을 하고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08학년도 전문대학 국가근로장학제도(Work-Study Program)’ 시행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국가근로장학생 선정 기준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전국 평균(2006년 기준 세대 지역보험 4만9,688원) 이하인 세대의 학생을 우선 선정한다. 대상자가 많을 경우 학교 성적, 교수 추천 등 대학의 자율 기준에 따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학생은 대학이 제공하는 산업체ㆍ창업보육센터ㆍ학교기업 등 교내ㆍ외 시설에서 교육 과정과 연계해 주당 20시간 이내로 근로하게 된다. 시간급은 5,000~7,000원으로 노동부의 2008년 최저임금 고시액 3,770원보다 많다. 교육부는 올해 국고예산 80억원, 대학 투자금 20억원 등 총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148개 전문대의 저소득층 학생 5,000여명에게 1인당 연평균 200만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근로장학을 지원받고자 하는 전문대학 재학생(올해 신입생 포함)은 오는 3월 중 각 대학별로 실시하는 국가근로장학생 신청 공고에 따라 소속 대학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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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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