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경기도 안산시장 당선자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취임 후 시장 직속기구로‘시민소통위원회(소통위)’를 설치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소통위는 자치행정, 산업경제, 보건복지, 환경교통, 교육문화, 도시건설 등 6개 분과에 30여명의 위원을 두기로 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특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소통위는 연 1회 이상 전체회의, 월 1회 이상 분과회의를 열어 시정현안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의견을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 당선자측은 시장 취임직후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9월 조례를 제정한 뒤 10월 해당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회를 발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