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LG유통] "편의점서 컴퓨터 사세요"

LG유통(대표 강말길·姜末吉)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1개월간 편의점 LG25 전점포에 컴퓨터 카달로그를 비치해 주문 고객에게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LG유통의 인터넷 쇼핑몰 「샵포인트」가 추진중인 밀레니엄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사이버공간에서 살수있는 대표 상품인 컴퓨터를 편의점 고객에게도 제공키로 한 것. 편의점을 방문한 고객들은 매장에 비치된 카달로그에 첨부된 주문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본부에서 취합,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준다. 제품가격은 사이버 공간에서 파는 가격과 같다. LG유통 관계자는 『전자상거래가 물건값이 저렴하지만 인터넷에 연결하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 접근이 불가능해 이용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다』며 『인터넷 쇼핑몰 제품을 편의점서 판매하는 것은 인터넷상의 제한된 고객에서 벗어나 일반 대중으로 접근한다는 잇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통은 편의점에서의 컴퓨터판매가 호응을 얻을 경우, 품목 확대 등을 통해 사이버시장의 접근통로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김희석기자VB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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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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