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3일째 상승하고 있다.
두산은 31일 오전 10시8분 현재 전일 대비 3.97%(5,500원) 상승한 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인 두산중공업 주가가 바닥을 다진 후 반등으로 인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지주사인 두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중동사태와 일본 대지진 등의 불확실성 완화되면서 주가의 반등폭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세계경제 회복으로 인한 투자활성화로 자ㆍ손자ㆍ증손회사 등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될 것”이라며 “보유지분 매각 및 자체사업 실적호조도 주가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