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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중화권 수출상담회...6,175만 달러 수출 성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중화권시장 판로확대를 위한 ‘2013 경기북부 수출상담회 G-TRADE CHINA’를 열고 총 360건의 상담과 6,17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식음료, 미용, 생활용품, 기계·부품, 의류·섬유 등을 전문 취급하는 중화권 바이어 40개사와 경기북부권역 중심의 도내 중소기업 250여개사가 참석했다.
양이온 구아검과 셀룰로오스 등 화학원료를 제조하는 하남시 소재 E사는 화장품 원료 수입을 희망하는 심양의 Y사와 33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추후 샘플구입과 공장방문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버섯 추출 보습제를 제조하는 고양시 소재 M사는 심양 Y사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2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샘플 거래 및 제품시험을 거쳐 구체적인 계약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중국 동전무역회사의 한시우잉 사장은 “한국제품에 대해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실제로 제품을 보니 품질대비 가격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었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4개 기업의 샘플을 구입하기로 했으며 4개 업체 모두와 계약 진행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