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화증권, IMF이후 처음 희망퇴직 접수

한화증권이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한화증권의 한 관계자는 12일 “며칠 전 희망퇴직 공고를 낸 뒤 퇴직접수를 받고 있다”며 “근속연수가 5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접수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에 대해서는 기본급의 12개월분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지급하고 근속연수 5~10년 직원에게는 9개월분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 희망퇴직자가 원할 경우 투자상담사로 채용할 계획이다. 증권업계는 증시침체가 길어지면서 수수료 수입 감소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인력조정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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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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