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사흘째 상승 760선 회복

서울 증시가 혼조를 보인 끝에 거래소는 사흘째 상승했고, 코스닥은 이틀 연속 내렸다. 2분기 실적 장세에 대한 엇갈린 전망과 하반기 경기 둔화 가능성이 여전히 증시를 무겁게 내리 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소=막판 상승해 760선을 회복했다. 3.41 포인트 오른 761.88로 마감. ▦국제 유가 상승 ▦미국 증시 하락 여파 ▦프로그램 매물까지 쏟아지며 급락했던 지수는 마감 직후 프로그램 매수가 급증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프로그램 매매가 1,006억원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기관과 개인도 각각 259억원, 40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68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유통ㆍ전기가스ㆍ건설 등은 강세였으나, 보험ㆍ운수창고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2.70포인트 하락한 372.65로 장을 마쳐 이틀째 떨어졌다. 개인이 5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억원, 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하나로통신ㆍ옥션ㆍ유일전자 등이 올랐다. 에스텍은 5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신행정수도 수혜주로 지목된 에머슨퍼시픽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선물=0.40포인트 내린 98.10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2,946계약을 순 매수한 반면 개인은 1,467계약, 기관은 1,240계약 매도 우위를 보여 하락세를 이끌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인 시장 베이시스는 선물가가 현물가보다 낮은 백워데이션(-0.36)으로 장을 마쳤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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