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이크 파렌하이트, 비접착 수트 출시

신원의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 파렌하이트에서 비접착 수트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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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착 수트란 명품 수트에서만 생산되는 제작 방법으로, 원단과 안감 사이에 심지나 펠트 등의 부자재를 비접착으로 고정시키고 거의 모든 공정을 손바느질로 마무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판에 접착제를 사용한 부직포를 대는 일반적인 수트와 달리 부자재를 비접착으로 고정시키기 위해 정교한 패턴 제작과 57가지의 추가 봉제 공정이 필요하다.

신원 관계자는 “남성 캐릭터 브랜드에서 반접착 형태의 수트가 출시된 적은 있으나 비접착 수트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비접착 수트 생산을 위해 이태리 레다(REDA)의 맞춤형 원단을 들여왔으며, 생산 기간도 일반 제품의 2배 이상 걸릴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올 하반기까지 120개 매장에서 500억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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