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다큐10+ '소행성 충돌, 그 후 24시간' 外

소행성 충돌, 그 후 24시간

나물로 차리는 착한 밥상이야기

■다큐10+ '소행성 충돌, 그 후 24시간' (EBS 오후11시10분) 중생대 백악기의 어느 날. 워싱턴DC만 한 소행성이 시속 6만4,000km로 지구에 충돌한다. 'KT충돌'로 불리는 거대 소행성의 충돌은 지구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온다. 충돌 직후에 발생한 충격파는 음속보다 열 배나 빨리 날아가며 반경 160km 안에 있는 생명체를 10초 안에 몰살한다. 하늘을 가린 재 때문에 6개월 정도는 지구기온이 0도 가까이로 떨어지지만, 그 뒤에는 엄청난 온실가스 때문에 급격한 온난화가 시작된다. 이렇게 엄청난 재앙들 속에서도 소형포유류는 전성기를 맞이했고, 이 포유류들은 진화를 거듭해 인류의 조상이 된다. 실험과 슈퍼컴퓨터를 통해 소행성 충돌 순간부터 24시간 이후까지 지구 생태계에 일어난 변화를 추적해보자. ■특집 다큐 '나물로 차리는 착한 밥상이야기' (SBS 밤12시30분) 우리는 우리의 음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한식의 세계화 붐이 일고 있는 요즘, 나물이 주가 된 소박한 한식 밥상이 외국인들의 입맛을 길들이고 있다. 지금 우리의 밥상은 저렴하다는 이유로, 편리하다는 이유는, 혹은 고가의 명품이라는 이유로 수입산 식재료가 점령하고 있다. 이런 국적불명의 우리 밥상은 과연 안전한가? 한식의 기본을 이루는 나물이 갖고 있는 놀라운 비밀을 풀어낸다.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풀 한 포기 새순 하나가 훌륭한 식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도 함께 보여준다. 길에서 우리 음식의 길을 묻는, 고품질 영상의 나물 기행 다큐멘터리 속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