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與경기경선 정동영 1위 '이변'

득표율 54.5%…노무현 7,759표差 종합선두 민주당이 21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 경기지역 대선후보 경선에서 예상을 뒤엎고 정동영(鄭東泳) 후보가 1천426표, 득표율 54.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종합득표에서 선두를 달려온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1천191표(45.5%)로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노무현 후보는 지금까지 실시된 15개 지역 경선 득표누계에서 총 1만2천221표(73.3%)를 획득, 4천462표(26.7%)를 얻은 정 후보를 7천759표차로 앞서며 선두를 고수했다. 이날 투표에는 당원과 대의원, 일반국민 선거인단 등 총 1만2천593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2천637명이 참여, 투표율은 20.9%에 그쳤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마지막 대회인 서울지역 경선을 실시한다. (성남=연합뉴스) 이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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