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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현대식으로 탈바꿈

2018년까지 53만㎡ 부지에 최고 18층 7개동 건설


서울 가락시장이 오는 2018년까지 최고 18층 높이의 현대식 시장으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제출한 '가락동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에 대해 조건부 동의 형태로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가락동 600번지 일대 53만1,830㎡ 부지의 가락시장은 13.08%의 용적률이 적용돼 지하 3층~지상 18층 높이로 지어진다. 전체 3단계로 구분돼 7개 동이 단계별로 건설된다. 1단계는 2011~2013년 진행되며 연면적 21만971㎡ 규모로 우선 실시된다. 또 2단계는 2013~2015년, 3단계는 2015~2018년 각각 순차별로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화된 가락시장은 도매와 소매로 기능이 분리되고 시장 옥상에는 공원이 조성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될 예정이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다만 어린이와 장애인 등이 3층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판매장 에스컬레이터를 무빙워크로 변경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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