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자재 전문업체인 동화기업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BSC 아시아ㆍ태평양 대회에서 '2009 BSC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BSC 명예의전당은 BSC(Balanced Scorecardㆍ균형성과표) 창시자인 로버트 카플란 하버드대 교수와 데이비드 노턴 박사가 설립한 세계BSC협회가 BSC 도입 이후 높은 성과를 올린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 4곳에게 시상하는 BSC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00년 이후 지금까지 모토로라, LG필립스, 지멘스, 힐튼호텔 등 세계 120 여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올해는 한국의 동화기업 외에 관세청, 뉴질랜드 키위은행, 필리핀 일로일로 시청 등이 함께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BSC 실행을 위해 조직내 성과관리 전담팀을 신설하고 목표실행전략을 재무ㆍ고객ㆍ프로세스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전개시킨 결과 BSC 도입 2년이 채 안 돼 매출액 25%, 영업이익 30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룬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