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증시부양을 위해 쏟아부은 돈이 우리 돈으로 약 642조5,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는 한국GDP의 3분의1 규모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정부가 증시에 투입한 금액이 최대 9,000억 위안에 달하고 여기에 국영기업이 정부의 압력으로 되사들인 주식까지 고려하면 총 투입액은 3조5,000억 위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비싼 값에 사들인 주식 처리가 정부의 새로운 골칫거리가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증시 거품이 빠지면 주가가 약 20%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인해 정부가 막대한 손실을 보게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정부 기관이 증시를 팔면 주가는 더 내려가기 때문에 처분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