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첫 스마트카드 인증센터 설립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스마트 카드 제품인증을 위한 공식 EMV 테스트 센터가 설립됐다.비자카드는 지난해 6월 설립된 국내 기업 ㈜ICTK (대표 강진수)가 자사 지원으로 국제 스마트카드 관련 표준규격 인증기관인 EMVCo로부터 공식 EMV 테스트 센터 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EMVCo(www.emvco.com)는 비자카드, 유로페이, 마스타카드가 공동으로 발표한 국제 스마트카드 및 단말기,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국제 표준을 승인하는 공식기관이다. 모든 스마트카드 관련 단말기와 소프트웨어는 반드시 EMVCo가 공식 인정한 EMV 테스트 센터에서 테스트를 거쳐 인증을 받아야만 한다. 비자측은 EMV 테스트 센터가 국내에 설립됨으로써 국내 스마트카드 관련 기술 개발업체들은 그 동안 EMV 표준 승인을 받기 위해 해외로 나가야 했던 불편함과 비용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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