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서울시 3급 이상 간부 44명 인사 단행

기획조정실장에 최항도씨


서울시가 30일 3급 이상 간부 공무원 4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국가직 고위공무원 직위인 기획조정실장에는 최항도 경제진흥본부장을 직무대리로 임명하고 정부의 임용제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신임 경제진흥본부장에는 희망플러스통장ㆍ꿈나래통장 등 '서울형 그물망 복지'사업을 주도해온 신면호 복지건강본부장이 임명됐다. 새 복지건강본부장에는 민선 4기 복지국장을 맡아 서울형 그물망 복지 정책의 기틀을 마련한 이정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도시교통본부장에는 교통개선기획단장과 교통국장을 거쳐 교통정책 전문가로 인정받는 장정우 한강사업본부장, 맑은환경본부장에는 재래시장 살리기 사업 등을 추진해온 정연찬 산업경제기획관이 임명됐다. 재무국장은 세무운영과장과 세무행정과장 등을 역임한 서강석 인재개발원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 5대권역 장기 개발 플랜을 세우고 동북권 르네상스 사업을 벌여온 송득범 도시계획국장이 선임됐다.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류경기 디자인기획관은 한강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 디자인기획관에는 서울의 경쟁력 강화 사업과 해외 마케팅을 주도한 임옥기 투자마케팅기획관이 임명됐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민선 4기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검증 받은 간부를 다시 핵심 분야에 배치했다"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민선 5기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톱5 도시로의 도약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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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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