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토자이홀딩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11일까지 정리매매 후 12일 상장폐지

토자이홀딩스는 지난 29일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었다고 6일 공시했다. 토자이홀딩스는 3월에도 감사보고서 미제출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으나, 감사의견 '한정'을 받으며 상장사 지위를 유지한 바 있다. Q.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원래 일정대로 11일까지 정리매매가 진행되고, 12일 상장폐지 되는 건가 A. 마지막 행정절차까지 결정났으니, 현재로는 그렇다. Q. 지난 7월 매출 등에 대한 분식회계가 적발돼, 과징금 3억여원과 해당 임직원에 대한 고발, 감사인 지정 3년을 선고받았다.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상폐되는 것에 대해 이의는 없나. A. 정확히 알아야 한다.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상폐가 되는 게 아니라, 그 일로 인해서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게 된 것이다. 실질심사를 통해 경영의 투명성, 수익성 등을 심사하는데, '상장 유지조건을 만족할 수 없다'고 결정돼 상장 폐지되는 것이다. Q.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경영의 투명성'에 반하는 것 아닌가. 같은 얘기 같은데 A. 회계처리기준 위반은 2008~2009년 얘기다. 상장폐지 실질심사는 현재 회사상황으로만 판단한다. 과거 일이 실질심사의 원인이지만, 상장 폐지의 사유는 아니다. Q. 상장폐지 이후에 대한 대응이나 계획이 있나 A. 아직 경영진에게서 들은 건 없다. Q. 8월 주력제품인 PRP(혈소판풍부혈장) 시술기기를 통해 '차세대 수출기업사업자'로 선정됐는데, 여기에는 영향 없나 A. 당시 수여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주최측에서 이번 일때문에 보류시켰다. Q. 그럼 '차세대 수출기업사업자' 선정도 취소되나 A. 그건 잘 모르겠다. 그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 Q. 현재 주력제품과 매출 비중은 A. PRP(혈소판풍부혈장) 시술기기가 매출의 80%, 바이오랩 서비스가 20% 정도다. Q. 상반기 매출 33억원ㆍ영업익 14억원이다. 일단 턴어라운드하는 분위기인데 A. (올해 전망은) 4분기 매출에 달려있다. 현재로는 나쁘지 않다. 작년보다는 나을 것이다. Q. 현재 지분구조는 A. 공시보면 다 나온다. 사업보고서에도 나오고. Q. 지난 3월 괴산 일대의 우라늄ㆍ바나듐 광구의 경제적 가치가 5,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는데 A. 그 기사는 우리랑 상관 없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보도자료 낸 내용이다. 우리는 일체 보도자료나 공시를 낸 적 없다. Q. 우라늄과 바나듐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따로 진행되는 건 없다. 지난번 행정심판에 져서,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Q. 행정심판의 구체적인 내용이 어떻게 되나 A. 관련 기사를 찾아보라.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온다. 주주분들 전화가 많아서 길게 통화 못한다. 이만 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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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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