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새책 200자 읽기] 조선왕조 왕비의 자식교육법 外






조선왕조 왕비의 자식교육법

■ 왕비로 보는 조선왕조(윤정란 지음, 이가출판사 펴냄)=이미 2008년 '조선왕비 오백년사'를 선보였던 윤정란 교수가 왕비들의 삶을 통해 조선왕조의 역사를 풀어놓는다. 철저히 유교적 여성관을 교육받은 왕비가 본인은 물론 자식과 친정을 위해 어떻게 대처했는지, 특히 생존하기 위해 남성들보다 훨씬 더 기민하게 지지세력을 만들고 권력을 좌지우지했는지 보여준다. 1만8,800원.


수백년전에도 스타작가 존재했다면

■ 아트마켓 바이블(이지영 지음, 미진사 펴냄)=아트컨설팅과 큐레이팅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하는 저자가 수백년 역사를 가진 미술시장을 설명한다. 현재와 같은 시장이 언제부터 형형됐는지, 어떤 작품이 거래되고 가격은 어떻게 책정되는지, 피카소·앤디 워홀 같은 스타 작가가 과거에도 존재했는지 등 미술 시장과 수집가, 미술품 재테크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2만원.


과학은 세상을 어떻게 바꿨나

관련기사



■ 과학의 책(애덤 하트데이비스 지음, 지식갤러리 펴냄)=빅뱅이론, 빛의 입자·파동설, 지구 온난화, 다중우주이론 등 많은 과학이론은 지금까지도 철학과 예술에 영감을 제공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장구한 과학사 속 얽히고 설킨 과학 이론과 과학자, 그리고 세상을 바꾼 결과물에 대한 간결하고 쉬운 설명과 다이어그램, 고전적인 인용문과 삽화 등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3만8,000원.

소설로 만나는 '이동진의 빨간 책방'

■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이동진·김중혁 지음, 예담 펴냄)=매회 15만 다운로드를 넘나드는 문학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 책방'이 책으로 출간됐다. 영화평론가인 이동진과 소설가 김중혁이 그간 메인 테마로 다룬 80여권의 책 중 호응이 컸던 외국 소설 7편을 골라 방송 내용을 보충해 선보인다. '호밀밭의 파수꾼'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등이 포함됐다. 9,900원.

드라마 실제 모델 샘킴의 요리 철학

■ 자연주의 셰프 샘킴의 이탤리언 소울푸드(샘킴 지음, 벨라루나 펴냄)=드라마 '파스타'의 실제 모델이자 이탤리언 레스토랑 보나세라의 총괄 셰프인 샘킴. 그는 김포공항 인근 농장에서 12 종류의 채소를 가꾸고 이를 음식으로 만들어 손님에게 내놓는다. 책에 소개된 69가지 요리는 실제 보나세라에서 선보이고 있는 요리로, 샘킴의 요리철학을 엿볼 수 있다. 2만8,000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