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백여개 업체구성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출범

인터넷 업체의 이익을 대변하게 될 한국인터넷기업협회(KICA)가 정보통신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한글과컴퓨터와 옥션, 한솔CSN, 이코퍼레이션, 팍스넷, 와코머스 등 1백여개 인터넷 업체들은 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국내 인터넷 산업의 경인차 역할을 하게 될 한국인터넷기업협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협회측은 초대 회장에 이금룡 옥션사장을 선임했으며 한글과컴퓨터의 전하진사장 등 10명의 부회장단을 구성했다. 협회는 회원업체의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부회장단을 최대 30명선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 인터넷관련 기업의 대표들로 구성된 이 협회는 비영리 민간경제단체로 디지털 경제시대의 패러다임에 근거한 국내 인터넷 산업의 중흥을 위해 기업과 정부및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나가는 위해 설립됐다. 협회는 앞으로 민간 차원에서 인터넷의 보급을 촉진하고 인터넷산업의 발전을위한 정책건의와 조사연구, 국제교류, 해외협력, 기업경영활동지원, 공공부문의 인터넷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금룡 회장은 "국내 인터넷 기업이 2천개를 넘어서고 있지만 지금까지 업체의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며 "협회는 인터넷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면서 인터넷산업을 이끌고 나갈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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