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2일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승리, 4강에 진출할 경우 4강전이 열리는 오는 25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따.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20일 "한국의 8강 신화를 창조한 월드컵대회에 대한 국민적 열기를 감안 22일의 8강전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시일이 촉박해 어려울 것"이라며 "대신 4강에 진출할경우 25일을 '월드컵의 날'로 지정,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