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국내창업 트렌드] 자체 기술력으로 승부 걸어야

프리미엄 선팅… 냉각 테이블…

최근 1인 창업보다 프랜차이즈를 통한 창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을 탈피, 혁신적인 기술력을 내세운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 토탈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몰이 중인 (주)지알테크의 '카업 프리미엄숍'은 신차코팅과 실내 크리닝 시스템, 플래티늄 유리막 코팅 시스템, 카업 프리미엄 선팅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선진국 차량 관리시스템 제품을 도입, 고부가가치 서비스 사업으로 그 발판을 더욱 넓히는 중이다.

특히 'CCM(Carup Customer Management)'이라는 고객관리프로그램을 개발, 고객 신뢰와 재 방문률을 높이고 있다. 카업 프리미엄 샵에서 CPS를 시공 받은 모든 차량에 CCM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CPS카드를 발급, 고객들이 믿고 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는 고객의 신뢰성을 높여 주는데 한몫하고 있다.


현재 카업 프리미엄숍은 독일, 일본, 미국과의 기술제휴를 통한 완벽한 차량관리시스템 및 작업매뉴얼에 따른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가 시공 등의 차별적인 전략을 내세워 적극적인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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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머리 전문점 중 저렴한 제품 가격과 기술가격 그리고 질 높은 제품으로 여성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나르샤'도 자체 개발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특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의 붙임머리와는 차별된 특허기술력을 접목, 똑딱이 핀을 사용해 착용감이 매우 우수하며 오랜 기간 동안 자기머리처럼 관리까지 가능하다. 특히 100% 인모 사용과 철저한 예약제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외식업 쪽도 맛은 물론 차별화된 뭔가가 있어야 통하는 시대가 됐다.

냉각테이블과 국산 오븐기 제조로 외식업계의 마이다스로 통하는 (주)가르텐의 한윤교 대표가 운영하는 가르텐호프&레스트와 치킨퐁은 맥주 맛을 신선하게 오래 유지시켜주는 냉각테이블로 인기다. 자체 개발한 루메로 오븐기를 사용하고 있는 치킨퐁 역시 빠른 조리속도와 뛰어난 오븐구이 맛을 자랑하고 있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이제 창업시장도 외식업에서 벗어나 기술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추세"라며 "남들과 똑같은 기술과 경쟁력으로는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자신들의 브랜드에 맞는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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