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FRB, 달러 하락 영향 논의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4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 인상하면서 달러화 하락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USA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은 공개적으로 달러화에 대해 말하는것을 꺼려왔지만 그린스펀 의장은 지난달 이 문제에 대해 약간의 언급을 했다. 그러나 그는 달러화 하락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또 FRB는 이와관련 어떤 정책을 고려하고 있는 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신문은 달러화 가치는 FRB의 정책에 필수적인 인플레와 경제 성장에 영향을주기 때문에 이 문제는 FOMC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달러화 가치 하락은 세계시장에서 미국 상품의 가격을 낮춤으로써 수출을 촉진시켜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 수입품 가격을 올려 미국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잠재력이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경제 연구소인 아거스 리서치의 리처드 야메이론 국장은 "그들(FRB)은 분명히달러화 약세가 미국 제조업 활동, 수출증가, 그리고 잠재적으로 일자리 등에 미치는영향에 대해 어느 정도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화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주요 통화에 대해 10% 하락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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