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 경제부총리 권오규씨 유력

교육부총리 김병준씨·기획예산처 장관 장병완씨 될듯<br>김진표 교육부총리 사의…이르면 내주초 3개부처 개각


새 경제부총리 권오규씨 유력 교육부총리 김병준씨·기획예산처 장관 장병완씨 될듯김진표 교육부총리 사의…이르면 내주초 3개부처 개각 권구찬 기자 chans@sed.co.kr 관련기사 • 한덕수 부총리 "수일전 사의 표명" 노무현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초 재정경제부ㆍ교육부ㆍ기획예산처 등 3개 부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방침으로 30일 알려졌다. 새 경제 부총리에는 권오규 청와대 정책실장, 교육 부총리에는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정책실장 후임에는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이 유력하며 후임 기획처 장관에는 장병완 차관이 승진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교육 부총리의 사의를 계기로 3개 부처 개각과 이에 따른 장관급 1명을 교체할 예정”이라며 “오래 근무한 장관을 중심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가진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학교급식 식중독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지난 5월 지방선거 참패 이후 경제ㆍ교육 부총리를 교체하기로 하고 개각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역 의원인 김 부총리는 당으로 복귀하게 된다.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군으로 꼽히는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7월 개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청와대는 한덕수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오래 근무한데다 최근 재경부와 연관된 잇단 사건들을 계기로 분위기 쇄신을 위한 인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개각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시간 : 2006/06/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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