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교보생명, 상호저축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

전국 116곳서 판매교보생명이 내년 8월 방카슈랑스(은행창구를 통한 보험상품 판매)영업을 앞두고 상호저축은행과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국 159개 상호저축은행중 상당수가 교보생명의 대리점 형태로 보험 상품을 판매하게 될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6일 상호저축은행중앙회와 방카슈랑스 도입과 관련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업무제휴를 통해 ▲ 교보생명은 상호저축은행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 양측은 방카슈랑스 관련 IT(정보기술)시스템 구축 및 상품 개발ㆍ판매에 상호 협조하며 ▲ 교보생명은 상호저축은행 고객에 대한 다양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제휴가 교보생명에 독점권이 있는 배타적 성격의 합의는 아니지만 단일 전산시스템을 운용하고 규모가 작은 상호저축은행의 특성상 다수의 저축은행들이 교보생명의 대리점 형태로 영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방카슈랑스 허용대상 금융기관으로 2금융권이 포함됨에 따라 이번에 상호저축은행중앙회와 업무제휴를 맺게 된 것"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다른 시중은행과의 방카슈랑스 추진을 위한 협의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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