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李 부총리 "IMF와의 관계 조정 필요"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관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국환 평형기금 운용결과를 IMF에 보고하는 이유를 밝혀 달라는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외환위기도 어느 정도 정리된만큼 IMF와의 관계를 어느정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IMF 규제관도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데 이런 부분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심 의원이 "IMF에는 보고하는 외평기금 운용결과를 국회에는 왜 보고하지 않느냐"고 추궁하자 "(앞으로는) IMF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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